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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ETF 분배금이란?

snowball72 2024. 12. 16. 15:49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인 투자자라면 배당금과 분배금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연말인 12월에 결산 배당을 지급했지만, 최근에는 분기별로 중간 배당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ETF 투자자에게도 분배금이 주어지지만, 이는 주식 배당금과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ETF 투자할 때는 이러한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배금이란 무엇인가?

주식 투자자는 해당 연도의 마지막 증시 거래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으로 구성된 ETF 투자한 경우에도 배당금에 대한 권리가 부여됩니다. 이때 ETF 포함된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은 ETF 순차적으로 입금되며, 자산운용사는 이를 현금 자산으로 보유하여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배당금과 분배금의 차이점

‘ETF의 분배금 = 100% 배당금’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배당금과 분배금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배당금은 특정 주식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로, 주주에게 직접 지급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반면, 분배금은 ETF 보유한 다양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ETF 포함된 주식의 배당금뿐만 아니라, 현금 운용 수익, 채권 이자, 기초 자산 대여로 인한 수익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분배금은 배당금보다 넓은 개념입니다. 또한 모든 ETF 주식 배당금처럼 분배금을 직접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TR ETF 총수익 지수

TR ETF 관련하여, TR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의미하며, 지수를 추종하는 ETF 발생한 분배금을 재투자하여 수익에 반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총수익지수' 코스피 200 지수를 따르면서, 구성 주식의 배당금이 재투자되는 것을 고려하여 총수익률을 계산합니다. 경우 ETF 매도할 분배금이 추가 이익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분배금 지급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형 ETF 일반적으로 매년 1, 4, 7, 10, 12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분배금 지급 기준일로 설정합니다. 이는 기준일마다 반드시 분배금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배당 이익이나 이자 소득이 여러 기준일 중에서 지급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준일이 여러 설정된 이유는 기초 자산인 상장사의 결산 시기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은 국내 상장사는 12 결산을 채택하고 있어, 3월과 4월에 분배금 결정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관련된 분배금 지급 기준일, 예정일 예상 금액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됩니다.

ETF 분배락

ETF 분배락 개념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증권 거래는 T+2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분배금 지급 기준일로부터 2거래일 이전에 ETF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분배금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후 다음 거래일에 '분배락' 발생하는데, 이는 해당 분배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것을 의미합니다. 분배금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도 분배락은 여전히 적용됩니다.

 

분배금은 주식 배당금과 달리 '보너스' 간주될 없습니다. 이는 배당금이 이미 순자산가치(NAV)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배금 지급이 결정되면, 시장에서 형성된 ETF 가격은 순자산가치에서 해당 분배금만큼 조정되어 하락하게 됩니다.

분배금 지급 시점

분배금의 지급 시점은 기준일로부터 7~10영업일 이내입니다. 지급 과정에서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 , 남은 금액이 ETF 투자자의 증권 계좌로 입금됩니다. ETF 보유하는 동안 분배금을 받은 경우, 수익률을 계산할 금액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또한, NAV 대비 분배금 비율인 분배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라면 고배당 ETF 상품에 주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분배금에 대한 과세 체계

ETF의 분배금은 배당소득세의 대상입니다.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의 현금 분배금을 받을 경우, 증권사에서 154원을 원천징수하고, 나머지 846원이 투자자에게 지급됩니다. 해외 주식이나 원자재 ETF의 경우, 보유 기간 동안의 과세 기준금액과 분배금 중 적은 금액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구분 국내 주식형 ETF 그 외 ETF
투자 자산 국내 주식 채권, 파생상품, 원자재, 해외주식 등
예시 TIGER 200,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 등 TIGER 단기통안채, TIGER 레버리지, TIGER 금은선물, TIGER S&P500 등
매매차익 비과세 보유기간 과세 15.4%
분배금 배당소득으로 15.4% 과세

 

다양한 고배당 ETF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고 있어, 고배당 종목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고배당 ETF가 상장되어 있으며, 국내 고배당주, 전 세계 고배당주, 중소형 고배당주, 로우볼 고배당주 ETF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R ETF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ETF의 분배금 구조와 세금, 고배당 ETF에 대한 이해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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