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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에 2025년과 2017년의 코스피 흐름을 비교한 적이 있다.

https://snowball72.tistory.com/170

 

역사는 반복된다? 2017년 vs 2025년 코스피 차트 비교

역사는 반복되는 걸까? 예전에 환율로 2018년과 비교해 봤었는데, 이번엔 코스피로 비슷한 시기 (2017년 vs 2025년)를 직접 비교해 봤다. 물론 모든 흐름이 꼭 그대로 재현되진 않겠지만, 참고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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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이 지난 지금, 정말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을까?

 

코스피 비교

 

놀랍게도 2025년의 흐름은 2017년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 대선 이후, 새로운 기대감으로 상승 시작

- 17년 7월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상승 → 25년 7월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상승 추세

- 17년 8월 부동산 규제 강화 이후 조정 → 25년 10월 부동산 규제 강화 발표

 

정책적인 측면에서 많은 것이 비슷한데, 추가로 주목할 부분이 있다.

 

2025년에는 정책 변화 뿐만 아니라 유동성이 주식시장 랠리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M2 흐름

 

 

최근 2~3년간 한국의 통화공급(M2)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8월 기준 4,40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은행, 기업, 가계에 풀린 자금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자산가격(주식, 부동산 등)에 강력한 상승 압력을 제공한다.

 

2023년 대비 2025년의 M2 추세는 더욱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며,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증시 투자 대기성 자금 유입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는 풍부한 유동성이 곧 주식시장으로 흘러들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동성 증가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여러 정책들과 맞물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되는 시점으로 보인다. 또한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배당세 조정 가능성이 있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낳을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마치며...

2017년 패턴을 따른다면 향후 2-3개월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다만 2025년은 M2 유동성, 배당 세율, 그리고 AI 투자 사이클이라는 테마가 더욱 풍부하다는 점에서 2017년보다 상승 탄력이 클 가능성도 있다. 

여러가지 모두 주목하며 지켜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