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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글로벌 시장은 여러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덕분에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주간 기준으로 12.24%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칩 제조회사인 NVIDIA는 무려 18.93%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성장주가 주도했으며, 여러 러셀 지수에 따르면 가치주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소비재 관련 주식도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스타벅스는 CEO 교체 소식과 함께 24.50%의 급등을 기록했으며, 월마트도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 덕분에 6.5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의 분사 조사 소식에 중간 주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P 500의 전반적인 기업 실적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FactSet의 분석에 따르면, 2분기 S&P 500의 이익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9%로 예상되며 이는 2021년 말 이후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7월 소매 판매는 1.0% 증가하며 18개월 만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강한 소비 여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물가 상승률 관련 데이터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보합세를 보였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특히 CPI의 연간 증가율이 3년 만에 처음으로 3.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주택 시장 소식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7월 주택 착공 건수와 건축 허가 건수가 모두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향후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냅니다.

 

주식 시장의 반면에, 채권 시장은 약간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덕분에 하락했으나 소매 판매 데이터 발표 이후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투자 등급 채권과 고수익 채권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유럽 시장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STOXX Europe 600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2.46% 상승했습니다. 특히 독일 DAX 지수는 3.38%, 프랑스 CAC 40 지수는 2.48%, 이탈리아 FTSE MIB는 4.09%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1.75% 상승했습니다.

 

중국 시장은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주식 시장은 강력한 반등을 보였으며, 특히 휴일이 포함된 짧은 주 동안 니케이 225 지수는 8.7%, TOPIX 지수는 7.9% 상승했습니다. 한편, 브라질과 인도 시장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시장 업데이트에서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 전략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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