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산 가격의 과도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다양한 버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버블이라고 말할때, 그것이 진짜 버블일까?

급격한 상승으로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폭락이 올지는 의문이다.

 

"이제 버블이야"라고 사람들은 너무 쉽게 말한다. 소셜미디어의 힘이 아닌가 싶다. 버블은 굉장히 드물게 발생한다.

버블의 정의는 뭘까? 클리프 애스니스의 버블에 대한 정의는 "어떤 합리적인 미래 결과도 현재 가격을 정당화할 수 없다."이다.

 

역사적 버블을 한번 짚어보자

- 튤립 광기 (1637년, 네덜란드)

- 미시시피와 남해 버블 (1720년, 영국과 프랑스)

- 철도 광기 (1840년대, 영국)

- 플로리다 부동산 붐 (1920년대, 미국)

- 미국 주식시장 붕괴 (1929년, 미국)

- 일본 자산 버블 (1989년, 일본)

- 닷컴 버블 (2000년, 미국)

- 글로벌 주택 및 신용 버블 (2008-09년)

 

위와 같은 버블들은 비슷한 패턴이 있다.

1. 기술: 새로운 혁신(철도, 인터넷, 암호화폐, AI)이 상업화됨

2. 자본: 투기적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

3. 레버리지: 신용이 저렴하고 풍부하며 광범위하게 사용됨

4. 내러티브: 설득력 있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높은 가격을 합리화함

5. 심리: 미디어가 무모한 투기 행동을 보도하며, 그 열기를 더욱 부채질함

6. 군중: 전염이 확산되어 광범위한 참여로 이어짐

 

단, 이것들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현재 시점에 이것들에 살펴볼 필요는 있다.

 

그렇다면 현재는 버블일까? 아니면 단기 과열일까?

 

차트를 보면 버블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답은 모른다!!!!

 

S&P500 vs. 기업 순이익률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차트를 보면 S&P500의 순이익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00년대 6.3%, 2010년대 8.8%에서 2020년대는 10.3%로 순이익률 평균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주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수익성 자체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AI 관련 개별 종목들의 가파른 상승과 3년 연속 지수 상승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증가하는 기업 이익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를 어느 정도 정당화할 수 있다.

 

모든 투기적 과열이 본격적인 버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 둘을 미리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단순하다.

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자산을 분산하며, 시장과 싸우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시장보다 똑똑하지 않다. 하지만 준비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