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배당수익률의 숨은 강자, SCHI ETF 완전 분석

안정적 수익을 찾는 투자자를 위한 옵션!

최근 변동성 높은 주식시장과 점진적 금리 인하 환경에서 안정적인 월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많은 투자자들이 놓치고 있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ETF, '슈왑 5-10년 회사채 ETF(SCHI)'에 대해 심층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SCHI는 연 7.2%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지난 3년간 평균 6.6%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월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채권형 ETF의 잠재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5qolvJk5LtY

 

 

SCHI ETF란?

SCHI (Schwab 5-10 Year Corporate Bond ETF)는 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는 중기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입니다. 2019년 10월 10일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 83억 달러(한화 약 11조원)에 달하는 대형 ETF입니다.

주요 특징:

투자 대상: S&P 투자등급(BBB 이상) 미국 기업 채권

평균 만기: 7.3년 (듀레이션 6년)

포트폴리오 구성: 약 2,300개 회사채로 광범위하게 분산

벤치마크: Bloomberg US 5-10 Year Corporate Bond Index

운용 보수: 단 0.03%로 매우 낮은 수준

배당 주기: 월별 지급

 

포트폴리오 분석: 안정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SCHI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신용등급별 분포를 살펴보면,

 

AAA: 0.51%

AA: 5.18%

A: 41.76%

BBB: 52.53%

 

등급	구분 기준	S&P	무디스	피치
투자등급	최소한의 신용리스크	AAA	Aaa	AAA
	매우 낮은 신용 리스크	AA+ AA AA-	Aa1 Aa2 Aa3	AA+ AA AA-
	낮은 신용 리스크	A+ A A-	A1 A2 A3	A+ A A-
	중간 신용 리스크	BBB+ BBB BBB-	Baa1 Baa2 Baa3	BBB+ BBB BBB-
투기등급 (하이일드)	상당한 신용 리스크	BB+ BB BB-	Ba1 Ba2 Ba3	BB+ BB BB-
	높은 신용 리스크	B+ B B-	B1 B2 B3	B+ B B-
	매우 높은 신용 리스크	CCC+ CCC CCC-	Caa1 Caa2 Caa3	CCC+ CCC CCC-
	회복 가능성 있는 디폴트 또는 근접 상태	CC C	Ca	CC C
	회복 가능성 거의 없는 디폴트 상태	SD D	C	DDD DD D

 

포트폴리오의 반 이상이 BBB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모두 투자등급에 해당하는 채권들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2,300여개 채권으로 구성되어 개별 채권 위험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안정적인 대기업들의 채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Mobile USA Inc.: 3.875% (비중 0.32%)

Bank of America Corp: 5.468% (비중 0.27%)

Pfizer Investment Enterprises: 4.75% (비중 0.24%)

JPMorgan Chase & Co.: 5.35% (비중 0.22%)

Wells Fargo & Co.: 5.557% (비중 0.22%)

 

구분	종목명	비중
채권	T-Mobile USA. Inc. 3.875%	0.32%
채권	Bank of America Corp 5.468%	0.27%
채권	Pfizer Investment Enterprises Pte Ltd. 4.75%	0.24%
채권	JPMorgan Chase & Co, 5.35%	0.22%
채권	Wells Fargo & Co. 5.557%	0.22%
채권	The Boeing Company 5.15%	0.21%
채권	WarnerMedia Holdings inc. 4.279%	0.20%
채권	Amgen Inc. 5.25%	0.20%
채권	Deutsche Telecom International Finance 8.75%	0.19%
채권	Verizon Communications Inc. 2.355%	0.18%

 

 

금융(Bank of America, JPMorgan, Wells Fargo), 통신(T-Mobile), 제약(Pfizer, Amgen)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산업 분산 효과도 갖추고 있습니다.

 

 

수익률 분석: 안정적인 성과와 높은 배당

SCHI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적인 성과에 있습니다. 현재 12개월 기준 주당 $1.61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연 7.2%의 배당수익률에 해당합니다.

 

연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2019년(출시 이후): 0.4%

2020년: 9.7%

2021년: -1.9%

2022년: -14.1%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하락)

2023년: 9.0% (회복세)

2024년: 3.3%

2025년(현재까지): 2.8%

 

 

 

특히 주목할 점은 금리 인상 시기였던 2022년에 큰 하락을 경험한 후, 2023년부터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3년 평균 수익률은 6.6%로, 이는 유사한 회사채 ETF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유사 ETF와의 비교: SCHI의 경쟁력

SCHI와 유사한 회사채 ETF로는 VCIT, LQD, IGIB, USIG, SPIB 등이 있습니다. 이들과 SCHI를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SCHI가 배당수익률과 3년 평균 수익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SCHI가 2019년 설정 당시 편입된 채권들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SCHI의 장점과 단점

장점

높은 배당수익률: 7.2%의 배당수익률은 유사 ETF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

넓은 분산 효과: 2,300여 개 채권으로 구성되어 개별 리스크 최소화

낮은 운용 보수: 0.03%의 매우 낮은 운용 보수

투자등급 채권만 편입: 모든 채권이 투자등급으로 상대적 안정성 확보

월별 배당 지급: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 가능

 

 

단점

금리 민감성: 듀레이션이 6년으로 금리 변동에 어느 정도 민감

BBB 등급 비중 높음: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이 BBB 등급(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

경기 침체 리스크: 경제 상황 악화 시 기업 채권의 신용 등급 하락 가능성

 

 

 

투자 전략: SCHI를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SCHI ETF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월급형 배당 포트폴리오 구축

SCHI는 월별로 배당을 지급하므로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2. 위험 분산형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과 채권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SCHI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 부분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에서 채권 부분을 SCHI로 구성한다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금리 하락기 대비 투자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SCHI와 같은 중기 회사채 ETF는 금리 하락으로 인한 자본 이득과 높은 배당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및 주의점

SCHI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투자 목적 명확화: 소득 창출이 목적인지, 자본 이득이 목적인지 명확히 하기

금리 환경 모니터링: 금리 전망을 주시하며 투자 타이밍 결정하기

세금 효율성: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 영향 고려하기 (미국 ETF 배당은 원천징수세 부과)

환율 위험: 달러 기반 ETF이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고려하기

듀레이션 이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듀레이션 6년) 이해하기

 

 

마치며....

SCHI ETF는 7.2%의 높은 배당수익률, 2,300여 개 채권으로 구성된 분산 포트폴리오, 낮은 운용 보수, 그리고 안정적인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특성으로 인해 월 소득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특히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SCHI와 같은 중기 회사채 ETF는 가격 상승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므로,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 배분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CHI ETF는 단순히 고배당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균형 잡힌 투자 상품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더욱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월 수입을 창출하면서도 적절한 수준의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찾고 계신다면, SCHI ETF는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옵션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나 추천을 위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다양한 ETF를 검색하고 비교해 보세요!

스노우볼72 바로가기

스노우볼72 - 원칙을 투자로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