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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지형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넘어 시장 전반의 고른 강세와 고배당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미국 상장 ETF에는 257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2,9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 미국 vs 국제 주식: 대등한 유입세 속 국제 주식의 우위

지난 주 자금 흐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미국 주식 ETF와 국제 주식 ETF가 각각 약 81억 달러씩 유입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는 점입니다. 채권 시장 역시 미국 채권($75억)과 국제 채권($30억) 모두 견조한 유입을 보였습니다.

 

유출 자산군: 반면, 레버리지 ETF에서 9.1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자산군 중 가장 큰 유출을 기록했고, 통화 ETF에서도 4.4억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자산 클래스별 주간 ETF 자금 흐름

자산군 순유입액 ($, mm) 총 자산 ($, mm) AUM 대비 비율
US Equity 8109.09 8390631.88 0.10%
International Equity 8051.1 2558924.18 0.31%
US Fixed Income 7519.3 1981721.52 0.38%
International Fixed Income 3042.06 398483.81 0.76%
Alternatives 553.8 116615.38 0.47%
Asset Allocation 266.38 36234.39 0.74%
Inverse 233.26 13180.47 1.77%
Currency -439.62 104365.03 -0.42%
Commodities -735.65 388981.11 -0.19%
Leveraged -910.34 144598.51 -0.63%
합계 25689.38 14133736.28 0.18%

 

2. 시장의 변화: VOO는 정체, RSP는 신기록 행진

개별 펀드 단위에서는 흥미로운 성과 차이가 관찰되었습니다.

  • 동일 가중의 약진: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RSP)에 23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전통적인 S&P 500 지수(VOO)가 연초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RSP는 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소수의 대형주를 넘어 시장 전반의 광범위한 강세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고배당 수요 폭발: Fidelity High Dividend ETF (FDVV)가 약 20억 달러를 유입받으며 유입 상위 4위에 올랐습니다. 높은 배당 수익률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춘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되었습니다.

 

상위 10개 유입 ETF (전체)

티커 ETF 명칭 순유입액 ($, mm) 총 자산 ($, mm) AUM 변화율 (%)
VOO Vanguard S&P 500 ETF 4106.21 865545.84 0.47
QQQ Invesco QQQ Trust Series I 2691.03 396943.57 0.68
RSP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2285.97 89153.81 2.56
FDVV Fidelity High Dividend ETF 1988.24 10786.04 18.43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1246.65 584943.96 0.21
SGOV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 1005.28 74554.45 1.35
EWJ iShares MSCI Japan ETF 958.54 19419.6 4.94
VWO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949.21 116338.71 0.82
VCIT Vanguard Intermediate-Term Corp Bond 726.27 65375.61 1.11
XLE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713.06 37791.88 1.89

 

 

 

3. 일본과 신흥국: S&P 500을 압도하는 성과

국제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일본의 질주: iShares MSCI Japan ETF (EWJ)는 주간 9억 5,900만 달러를 유입받았습니다. EWJ는 연초 이후 13%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 신흥국의 회복: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VWO) 역시 9억 4,900만 달러를 유입받으며 연초 이후 8%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에너지 섹터의 독주: XLE는 주간 7억 달러 이상을 유입받았으며, 연초 이후 23% 상승하며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섹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4. 유출 측면: 은(SLV)과 대형 지수 ETF의 이탈

  • 은(Silver)의 연속 유출: iShares Silver Trust (SLV)에서 주간 13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SLV는 연초 이후 총 29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귀금속 시장 내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 지수형 상품의 자금 이동: SPY(-$95억)와 IVV(-$31억)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 지수 추종 자금이 앞서 언급한 RSP나 FDVV 같은 전략형 상품이나 국제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위 10개 유출 ETF (전체)

티커 ETF 명칭 순유출액 ($, mm) 총 자산 ($, mm) AUM 변화율 (%)
SPY SPDR S&P 500 ETF Trust -9565.92 695771.94 -1.37
IVV iShares Core S&P 500 ETF -3162.7 749095.08 -0.42
SLV iShares Silver Trust -1282.33 38780.74 -3.31
DIA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1187.49 43603.2 -2.72
IWM iShares Russell 2000 ETF -1106.93 75671.09 -1.46
XLF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969.31 51938.24 -1.87
QQQM Invesco NASDAQ 100 ETF -674.95 70714.07 -0.95
XBI SPDR S&P BIOTECH ETF -669.99 8003.15 -8.37
VTEB Vanguard Tax-Exempt Bond ETF -559.57 41895.27 -1.34
VPL Vanguard FTSE Pacific ETF -504.69 9081.38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