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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증시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통계 중 하나인 '미국 중간선거 주기(Midterm Election Cycle)'를 분석해 보려 합니다. 많은 투자자가 선거 전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불안해하지만, 지난 70년간의 실제 데이터를 대조해 보면 매우 흥미로운 법칙이 발견됩니다.
1. 선거 전(1월~10월):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숙명"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상반기부터 10월까지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를 '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설명됩니다. 어떤 당이 의회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세금, 규제, 예산 집행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장은 일단 관망세를 취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가 1950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선거 전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2. 중간선거 전후 S&P 500 수익률 데이터 (1950~2022)
아래 테이블은 선거 전 10개월과 선거 후 12개월의 수익률을 직접 비교한 자료입니다. (S&P 500 가격 수익률 기준)
| 중간선거 | 대통령 (정당) | 선거 전 수익률 (1~10월) | 선거 후 12개월 수익률 | 특징 및 정치 지형 |
| 1950 | 트루먼 (민주) | 13.2% | 16.2% | 집권당 승리 (한국전쟁 특수) |
| 1954 | 아이젠하워 (공화) | 31.7% | 33.2% | 야당(민주) 승리 / 분점 정부 |
| 1958 | 아이젠하워 (공화) | 27.8% | 11.1% | 야당(민주) 승리 / 경기 회복기 |
| 1962 | 케네디 (민주) | -15.6% | 24.8% | 집권당 수성 / 쿠바 미사일 위기 |
| 1966 | 존슨 (민주) | -14.8% | 12.9% | 집권당 수성 / 인플레이션 우려 |
| 1970 | 닉슨 (공화) | -7.5% | 12.7% | 분점 정부 / 경기 침체기 |
| 1974 | 포드 (공화) | -29.4% | 18.7% | 야당(민주) 압승 / 오일쇼크 |
| 1978 | 카터 (민주) | -2.6% | 6.4% | 집권당 수성 / 고금리 시대 |
| 1982 | 레이건 (공화) | 9.2% | 19.9% | 분점 정부 / 폴 볼커의 금리 인하 |
| 1986 | 레이건 (공화) | 14.8% | 1.1% | 야당(민주) 승리 / 블랙먼데이 전조 |
| 1990 | 부시 (공화) | -12.0% | 25.1% | 야당(민주) 유지 / 걸프전 불확실성 |
| 1994 | 클린턴 (민주) | -1.9% | 27.1% | 야당(공화) 완승 / 분점 정부 |
| 1998 | 클린턴 (민주) | 13.0% | 22.0% | 야당(공화) 유지 / 닷컴 버블 |
| 2002 | 부시 (공화) | -23.4% | 14.9% | 집권당 승리 / 9.11 사태 이후 반등 |
| 2006 | 부시 (공화) | 10.4% | 6.7% | 야당(민주) 승리 / 금융위기 전조 |
| 2010 | 오바마 (민주) | 5.3% | 3.7% | 야당(공화) 승리 / 유럽 재정 위기 |
| 2014 | 오바마 (민주) | 8.4% | 4.5% | 야당(공화) 승리 / 양적완화 종료 |
| 2018 | 트럼프 (공화) | 2.3% | 11.7% | 분점 정부 / 미중 무역 전쟁 |
| 2022 | 바이든 (민주) | -18.1% | 8.8% | 분점 정부 / 고금리·인플레이션 |
| 평균 | - | 0.57% | 14.8% | 선거 후 100% 확률로 상승 |
3. 데이터가 말해주는 인사이트
① 선거 전의 공포는 늘 '과도'했다
위 테이블을 보면, 선거 전(1~10월)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해가 있습니다. 특히 1974년(-29.4%), 2002년(-23.4%), 2022년(-18.8%)처럼 변동성이 극에 달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는 모두 폭발적인 반등을 위한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었습니다.
② 선거 후 12개월: 단 한 번의 예외도 없는 100% 승률
가장 놀라운 점은 1950년 이후 치러진 19번의 중간선거에서, 선거 종료 후 12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평균 수익률은 14.8%로, 이는 일반적인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③ 시장은 '분점 정부(Divided Government)'를 사랑한다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은 어느 한 당이 독주하는 것보다 행정부와 의회가 서로 견제하는 '교착 상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야당이 의석을 확보해 분점 정부가 형성될 때, 급격한 정책 변화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4. 마치며: 올해도 변동성을 조심하자
올해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분명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단기 고점에서 매도하고 바닥에서 매수할 수는 없지만, 만약 과거와 같은 변동성이 일어난다면, 비중을 조절할때 고려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변동성을 이겨내면 '승률 100%의 구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노이즈과 단기적인 변동성이 우리를 피고한게 만들겠지만,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 주가는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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