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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여러 차례의 주식시장 폭락이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과거 주식 시장이 폭락할 때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주요 주식시장 폭락 사례와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1. 1929년 대공황 (약 89% 하락)

배경: 과도한 주식 투기와 신용 거래로 인한 버블 붕괴. 10월 24일 '검은 목요일'부터 시작된 폭락은 세계 대공황의 서막이었습니다.​

 

 

 

2. 1973–1974년 베어마켓 (약 48% 하락)

배경: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닉슨 쇼크', 오일 쇼크, 워터게이트 스캔들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3. 1987년 '블랙 먼데이' (단일일 22.6% 하락)

배경: 프로그램 매매와 과도한 주가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22.6% 하락하는 사상 최대의 일일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4. 2000–2002년 닷컴 버블 붕괴 (나스닥 약 78% 하락)

배경: 인터넷 기업들의 과도한 가치 평가와 수익 모델 부재로 인한 버블 붕괴. 9·11 테러와 회계 부정 스캔들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5. 2008년 금융위기 (S&P 500 약 55.6% 하락)

배경: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금융기관들의 파산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 정부는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TARP)을 시행했습니다.​

 

 

6.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약 35% 하락)

배경: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봉쇄와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이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7. 2025년 현재 진행 중인 시장 조정 (약 10% 하락)

배경: 2025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부과 정책과 연준 의장 해임 시도 등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S&P 500은 3월 중순 이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 미국 주식시장 폭락과 공화당 대통령의 상관관계

모든 시장 폭락의 공통점은 상당수가 공화당 대통령 재임 중에 발생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

 

각 시점의 대통령!

1. 1929년 대공황 대통령: 허버트 후버 (공화당)

2. 1973–1974년 대통령: 리처드 닉슨 (공화당)

3. 1987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4. 2000–2002년 대통령: 조지 W. 부시 (공화당)

5. 2008년 대통령: 조지 W. 부시 (공화당)

6. 2020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7. 2025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2기)

 

결론

공화당 대통령 재임 중 여러 차례의 시장 폭락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복잡한 경제적, 정치적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정당의 소속만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단, 아주 재미나고 흥미로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