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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거래되는 4,494개 ETF는 총 10.8조 달러의 운용자산을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점은 운용자산 기준으로 가장 큰 10개 ETF가 전체 자산의 약 3분의 1을 운용하고 있다. 즉, 전체 ETF의 0.2%가 미국 기반 ETF 자산 전체의 33%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Top 10 ETF

티커 펀드명 수수료율 운용자산
VOO Vanguard S&P 500 ETF 0.03% $688.6B
SPY SPDR S&P 500 ETF Trust 0.09% $637.6B
IVV iShares Core S&P 500 ETF 0.03% $627.2B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0.03% $502.2B
QQQ Invesco QQQ Trust Series I 0.20% $352.7B
VUG Vanguard Growth ETF 0.04% $175.9B
VEA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 0.03% $162.6B
IEFA iShares Core MSCI EAFE ETF 0.07% $141.3B
VTV Vanguard Value ETF 0.04% $140B
BND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0.03% $130.6B

 

 

이러한 ETF들이 시장 점유율을 그렇게 많이 차지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현명하다.

 

10개 ETF의 공통점을 찾아보았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ETF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특징들이기도 하다.

 

1. 낮은 비용

이 ETF들의 가중평균 수수료율은 연 0.06%이다. 이는 평균 0.92%의 겨우 10분의 1 수준이다. 가장 비싼 Invesco QQQ Trust 조차 연 0.2%로, 평균 ETF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비용은 중요하며, 투자자들은 이를 잘 알고 있다.

 

2. 패시브 운용

10개 모두 패시브 인덱스를 따른다. 액티브 투자는 수수료가 높으며, 액티브 매니저들이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하회한다는 데이터가 설득력 있다. 물론 일부는 수년간 시장을 이기지만, 무작위 운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보다 적다. 캐시 우드의 ARK Innovation Fund (ARKK)는 눈부신 성과를 보이다가 추락한 펀드의 좋은 예다. (비록 지난 1년간은 꽤 좋은 성과를 보였다)

 

3. 시가총액 가중

이 ETF들은 시가총액으로 가중된다. 스마트 베타 인덱스와 펀드들은 팩터 투자가 시장을 상회했던 몇 년 전에 유행했다. 그러나 돈이 몰리자 성과는 일반적으로 크게 뒤처졌다. 시가총액 가중은 훨씬 적은 거래를 필요로 한다. 물론 이 ETF들 중 일부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팩터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팩터 내에서도 시가총액으로 가중된다.

 

4. 높은 분산투자

ETF들은 최소 100개 포지션을 보유하며, 일부는 수천 개를 소유한다. 분산투자는 투자에서 유일한 공짜 점심이다. 집중투자 또는 심지어 단일 주식 ETF는 내 생각에 ETF의 목적을 무색하게 한다.

 

5. 안정적 성과

이러한 ETF들은 분산투자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최고 성과를 내지 않는다. (테마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가 항상 상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반대로 최악의 성과를 내지도 않는다.

 

마치며....

투자 방법은 다양하지만 개인 투자자에게는 "비용과 감정을 최소화하고, 분산투자와 원칙을 따르는 투자"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장기적으로 연금계좌에서 운용할때는 전체 미국 및 해외 주식 ETF와 채권 ETF가 핵심이라고 본다. 이러한 ETF들을 활용하면 비용을 최소화하고 분산투자를 최대화할 수 있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다만 개인적 감정을 최소화하고 원칙을 따르는 것은 투자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